글은 여기에

어이쿠 이런!

프리온라인 2006. 3. 28. 00:39

안녕하세요!

 

야근하고 돌아와 보니 올드앤뉴의 첫번째 힌트가 막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보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깜박하고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갔어요.

핸드폰 만지작 거리지 않아서 업무 효율성은 높아진 것 같네요.

 

왜 그럴 때 있죠?

핸드폰을 놓고 밖에 나와서 집에 돌아갈 때 즈음에 드는 생각이오.

 

' 오늘 나 찾는 전화가 몇 통이나 와 있을까? 후훗. '

 

내심 기대를 하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면,

멀쩡한 시계표시 액정을 보고 실망을 하곤 하죠.

뭐야뭐야... 그러면서요.

 

오늘은 그런 생각은 안 했어요.

그저, 아, 핸드폰이 없으니까 마음이 참 가벼워지는구나 하는 생각만 했어요.

그러면서 방에 와서 핸드폰을 살펴 보니,

부재중 전화가 세 건에, 문자메시지가 열다섯 건이나 와 있네요.

뭐 특별히 중요한 문자메시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 흐뭇하네요.

 

어제 글을 쓰고 하루를 정리했더니,

오늘 일과가 매우 깔끔하게 정리 되었습니다.

매일 바쁘다 바쁘다 해도 내 마음을 가다듬으면

여유가 생기는 걸 느꼈어요. 오늘은 야근 시간도 즐거웠고요.

오랜만에 글 남겼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은 별 얘기 아니었지만 조금 길게 써 봤습니다.

얼른 씻고 자야겠어요. 내일은 한 시간 더 일찍 출근해서

좌선을 해야 하거든요. ^-^ 좌선회라고 스님과 함께 하죠.

사실 반강제긴 해도 하고나면 좋아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글은 여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쓰는 글  (0) 2006.05.26
[스크랩] 네이버에!!! -_-;;; ㅋㅋㅋ  (0) 2006.05.14
명함이 나왔어요!  (0) 2006.03.27
합격 소식을 알립니다!  (0) 2006.03.04
최종 면접  (0)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