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근하고 돌아와 보니 올드앤뉴의 첫번째 힌트가 막 나오더군요.
재미있게 보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깜박하고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갔어요.
핸드폰 만지작 거리지 않아서 업무 효율성은 높아진 것 같네요.
왜 그럴 때 있죠?
핸드폰을 놓고 밖에 나와서 집에 돌아갈 때 즈음에 드는 생각이오.
' 오늘 나 찾는 전화가 몇 통이나 와 있을까? 후훗. '
내심 기대를 하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면,
멀쩡한 시계표시 액정을 보고 실망을 하곤 하죠.
뭐야뭐야... 그러면서요.
오늘은 그런 생각은 안 했어요.
그저, 아, 핸드폰이 없으니까 마음이 참 가벼워지는구나 하는 생각만 했어요.
그러면서 방에 와서 핸드폰을 살펴 보니,
부재중 전화가 세 건에, 문자메시지가 열다섯 건이나 와 있네요.
뭐 특별히 중요한 문자메시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 흐뭇하네요.
어제 글을 쓰고 하루를 정리했더니,
오늘 일과가 매우 깔끔하게 정리 되었습니다.
매일 바쁘다 바쁘다 해도 내 마음을 가다듬으면
여유가 생기는 걸 느꼈어요. 오늘은 야근 시간도 즐거웠고요.
오랜만에 글 남겼는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은 별 얘기 아니었지만 조금 길게 써 봤습니다.
얼른 씻고 자야겠어요. 내일은 한 시간 더 일찍 출근해서
좌선을 해야 하거든요. ^-^ 좌선회라고 스님과 함께 하죠.
사실 반강제긴 해도 하고나면 좋아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글은 여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쓰는 글 (0) | 2006.05.26 |
---|---|
[스크랩] 네이버에!!! -_-;;; ㅋㅋㅋ (0) | 2006.05.14 |
명함이 나왔어요! (0) | 2006.03.27 |
합격 소식을 알립니다! (0) | 2006.03.04 |
최종 면접 (0) | 200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