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여기에

엄청 퍼잤더니

프리온라인 2006. 10. 3. 03:36

개천절이었다.

 

징검다리 연휴의 첫번째 휴일.

내일은 다시 출근해야 하지만 잠깐 다녀오면

또 계속 연휴다. 목.금.토.일... 와 생각만 해도 신난다.

게다가 내일은 과장님이 휴가내셔서 술마실 일이;;

앗! ... -_- 김 선생님이랑 술 마시기로 했군. 저런.

맛있는 거 사달래야지.

 

어제 술기운 때문인지 내리 12시까지 자줬다.

그리고 잠시 일어나서 컴퓨터 좀 해주시다가

또 잤다.

 

휴일이면 낮잠 말고는 할 게 없던가.

지금은 새벽 3시 반인데 아직도 잠이 안 온다.

오늘 한 거 있긴 있다. 뭐냐하면 "웹가계부" 다.

시중(?)에 나온 가계부 프로그램은 참 많다.

그런데 내 구미에 딱 맞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공금이 세 개나 되는데

그걸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가계부 프로그램은 여지껏 없었다.

 

1. 동기회비

2. 부서점심값

3. 부서운영비

 

공금까지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다.

이제 버전1단계이니 앞으로 어떤 발전을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친구한테 산 22만원짜리 양복도 오늘 도착했다.

추석 때 입어야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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