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회사 안 가고 쉬는 토요일!
엄마와 함께 여름용 양복바지 수선하러 가리봉에 왔습니다.
건너편 삼성-제일모직에서는 반팔 와이샤쓰를 샀습니다.
(와이셔츠/와이샤쓰 복수표준어. 둘 다 맞습니다.)
그리고 찾은 곳이 수원역.
오늘은 스터디를 잠시 접고, 뒤풀이를 하는 날입니다.
수원역 앞 거리가 이렇게 변했는지는 몰랐네요.
저기 보이는 '홍초불닭'에 모여 있다고 하네요.
간단히 불닭 먹고 내려왔습니다.
쥐바라숭꽃 님이 저보다 더 늦게 도착했네요.
맥주집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제 눈에 띈 것은?
고시원!
우와. 여자들 틈바구니에 끼었다고.... -0-;; 전혀 부러워 마세요.
메뉴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오타들...
셋트 -> 세트 (외래어표기법)
이거 말고도 여러 개 찾아냈지요. 다같이...
웨이터의 설명에서 발견된 틀린 말...
OO 소시지는 더 두껍고요.
OO 소시지는 더 얇아요.
니 허벅지는 종잇장처럼 얇냐? -_-;;;;
헤어지기 아쉬워서 베라31를 찾았습니다.
누가 -_- 숟가락으로 콧구멍 파래!!!
녹차아이스크림을 뜨고 있는 저 힘찬 손!!
배경이 멋져서 찰칵! +_+
분위기 좋고~!! ㅎㅎㅎ
와우! 배터지게 잘 먹었다.... 마지막 남은 건 내~~~거!
::: 총평 :::
늘 공부만 하러 만나다가
이렇게 놀자고 만나니
참으로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스트레스 풀어줘야
공부도 더 잘 되는 거 아닌가요.
집에 갈 때,
쥐바라숭꽃 님의 남자친구 차를
얻어타고 편~하게 왔습니다.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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