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여기에

얘네들은 또 뭘까???

프리온라인 2006. 4. 23. 23:07

 

집에 오다 들른 지하철2호선 시청역.

커다란 전화기가 두 대 서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티저 광고 같은 분위기이긴 한데, 정말 지저분하면서도 눈에 띄었다.

 


 

"기분존 너 때문에 가출했다."

 

 

"선영아 사랑해"라는 벽보가 여기저기 나붙으면서부터 

우리 나라에서 이목을 받기 시작한 티저 광고.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광고 효과 증대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준비되지 못한 티저광고는 오히려 상품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바로 "아저씨 거기가 열렸어요"라고 외치던 야후 거기 광고였다. 광고에 비해서는

거기라는 상품의 가치가 매우 떨어졌던 것이다. 임수정 불쌍해 ㅠㅠ 암튼...

저 전화기 기분존... 예전에 신촌에선가도 한 번 봤는데, 이거 도대체 무슨 광고인지

네이버님께 검색의뢰를 해 볼까 하다가 그냥 궁금한 것 자체가 즐거워서

굳이 검색해 보지 않고 그냥 오늘 찍은 사진만 올린다. ^^

저 전화기... 나중에 날 실망시키지 않는 티저광고였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작은 소망이라면.

애들 스타킹은 좀 빨아 신기든지 했으면 좋겠다. 너무 꼬질꼬질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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