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여기에

여행 4일차(1) - USJ

프리온라인 2005. 12. 29. 20:24

USJ - Universal Studio Japan 의 약자.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

 

오늘은 내내 이곳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역에서 환승선을 타고 갑니다. 환승선 중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행 열차가 따로 있습니다.

"유니바~사루시티~" 라고 읽습니다. ㅋㅋㅋ

 

 


 

이것이 표!

 

 

 

이렇게 써 있는 열차를 타면 되고요. 사쿠라지마 행 열차입니다.

대충 애들이랑 같이 가는 아저씨 아줌마 쫓아가면 틀림 없습니다.

 

 

 

 

여기가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USJ)의 정문입니다!

 

 


 

어색해도 기념촬영은 해야지.... 여봐요! 전화하는 아자씨!!! ㅠㅠ;;

 

 


 

짧게 USJ 라고 칭하겠습니다.

 

 


 

영화 볼 때 자주 봤던 그 지구본!

실제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ㅎㅎㅎ

 

 

 

 

불이야~~

 

 


 

어휴.. 아침 10시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우글우글~

 

 


 

슈렉이다!!

정말 인기 많았던 캐릭터입니다. 슈렉!

 

 


 

저기가 바로 입구쪽인데요. 사람들 몰려들어오는 거 보이죠?

 



 

우린 다른방향으로 틀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늘이 어찌나 맑은지 마음까지 상쾌했어요.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

 

 


 

마냥 걸어가 봅니다.

 

 


 

이쪽은 사람이 좀 없군요. 그런데 놀이기구도 없습니다! ㅠㅠ

 

 


 

신 났습니다. ㅋㅋㅋ

 

 


 

스타워즈 제다인지 제트긴지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아...

제가 구해줘야겠군요. 퍼퍼벅!!!

제가 용감히 싸워 세찬이를 구해냈습니다. -_-;;

 

 


 

여기는 서부입니다. 아침이라 그런가 장사를 안 하네요.

 

 

 

 

drugs?

마약 거래하는 덴가? -_- 문 다 닫았네... 밤에만 하나??

 

 

서부지역. 이쪽에서는 저녁 때 동물쇼를 구경했습니다.

조련사가 재치있는 말솜씨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갖가지 동물들이 등장해서 사람들을 웃게 했습니다.

(조련사의 말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_- )

 

 


 

이어서 들른 곳이 쥬라기 공원!

 

 


 

왠지 모를 무서움;;;

 

 


 

그래도 여유있게 쥬라기 공원 자동차에서 폼도 잡고...

 

 


 

으아~ 스릴 만점! .... 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역부족이긴 했지만요.

 

쥬라기공원 체험관.


여기는 저렇게 생긴 보트를 타고 저 건물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배만 탄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죠. ^^;;; 여기는 USJ 아니겠습니까~

배를 타자마자 여러분은 쥬라기 공원 관람객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퉁이를 돌자마자, 뭔가 난간이 다 부서져 있고, 난리가 난 공원 분위기;;;; 그렇습니다.

공룡이 폭동(?)을 일으킨 것이지요... 여러분은 이제 큰일났습니다.

공룡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르니까요. 난감난감;;;;;

여기저기에서 공룡이 시설을 망가뜨렸습니다. 통제불능입니다. 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런 안내를 받으며 배는 계속 저 건물 안을 돌아다닙니다. ㅋㅋㅋㅋ 공룡도 만나고요~

그러다가 끝에 좌~~악 물을 튀며 떨어지는 거죠.

^-^ 저는 물 안 맞으려고 안쪽으로 바싹 당겨앉았다가,

앞줄 머리와 머리 사이로 날아오는 물벼락을 맞고 말았습니다. ㅠㅠ;;

 

 


 

체험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했는데, 아니! 공룡이 있었다니!!!!!!!!!!!!!!!!!!!!!!!!!!!!!!!!!!! 옴마야~

 

* 여기서 잠깐.

USJ에는 입장료 5,500엔(어른) 외에 돈질을 할 수 있는 티켓이 또 있습니다.

이름하야, 익스프레스 티켓 7 또는 익스프레스 티켓 4 인데요. 각각 3,500엔, 2,000엔입니다.

이것이 뭔고 하니,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공식새치기인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좌~~악 줄 서 있는데, 이 표를 제출하면 전혀 다른 길로 슝 들어가서

빠른 시간 안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정판이어서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티켓 7>은 매진이었고, 할 수 없이 <티켓 4>를 두 장씩 질러버렸죠. 도대체 얼마야~

100엔이 870원이라고 가정하고, 우리가 느꼈던 돈질을 함께 느껴 보아요~ ^^

한 번 타면 소모되는 티켓이고, 특정 시설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자유이용권과는 또 다릅니다.

시간은 시설당 약 30분~약 2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X폼을 잡고 있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분노의 역류 체험관입니다.

영화 <분노의 역류> 아시려나? ㅎㅎㅎㅎ

 

분노의 역류 체험관

 

영화 세트장을 돌아다니며 실제 영화가 어떻게 촬영되었는지 체험하는 곳입니다.

문 밑으로 연기가 살짝 나왔다 모습을 감추면!

불이 화아아아악~~~ 하고 나오죠. 영화보셨으면 알 텐데... ㅎㅎㅎ

불기둥이 솟고, 건물이 완전 불바다가 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체험이 될 수 있는 곳이죠.

그런데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끝나느냐!

아닙니다. 우리 눈 위에 있던 파이프가 끊어지면서 살짝 겁을 주는 듯 하다가,

우리가 서 있던 난간이 통째로 쿠쿵 하면서 내려 앉는데... 어후.. 애 떨어질 뻔 했어요.

옆에 서서 구경하던 꼬마는 아예 주저 앉아버리고, 울고 난리가 났답니다. ^^;;;

 

 


 

이 자동차 주인 누군지 아시는 분~~!

 

 


 

차도둑 보래~~~요!

 

 

백투더퓨처 체험관

 

원래는 둘이서 탈 수 있는 시간여행 자동차를 6인용으로 개조했다는 박사님의 설명.

우리 차에 탈 어떤 부자가 돌연 나가버려서, 우리는 커플 하나와 넷이 탔습니다.

영화 주인공의 못된 친구 하나 있죠? 그 친구가 글쎄 박사님을 가둬버리고

저 시간여행 자동차를 훔쳐서 달아났습니다. 우리도 그 뒤를 쫓아갑니다.

앞에 스크린이 크게 있고, 자동차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영상을 즐기는 체험시설입니다.

시작과 끝에 드라이아이스가 뿌려져서......... 실감납니다. ㅋㅋㅋ
주의 : 이 때 옆을 쳐다보면 곤란합니다. 옆에도 똑같은 차가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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