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압구정 어딘가에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있는지, 아니면 이미 없어졌는지 모르겠다.
2001년(?) 휴가를 나왔을 때인가
상호형이랑 압구정을 배회하다가
대낮에 불쑥 들어갔던 커피숍...
대낮이라 썰렁한 데다 남자 둘이 들어가서
더욱 묘했던 분위기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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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쉐이크 : 6,000원 아이스티 : 5,500원 커피 : 4,000원 |
미숫가루 : 5,500원 구아바 망고 : 5,500원 베이글 : 5,000원 |
아이스 피치티 : 5,500원 생과일주스 : 6,000원 구운떡 : 4,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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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카페와 패셔너블한 젊은이들로 늘 싱싱한 거리 압구정동에서 편안한 느낌의 카페 '그림'은 말 그대로 그림과 낙서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푸짐한 양과 싼 가격으로 매니아가 많다. 특히 편히 기댈 수 있는 파스텔톤의 소파에 앉아 미리 신청해 놓은 음악을 들으면서 만화책, 잡지 등을 읽으면 푸근함이 두 배로 느껴질 듯. 직접 빚은 도자기, 벽에 걸려있는 그림 액자와 낙서장이 친근한 느낌을 주는데 좋은 글이 있는 낙서장은 입구에도 붙이고 이젤에도 걸어 놓는다. 또 입구에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의 은 수공예품이 있는데 친구가 경영하는 '수크'의 제품들로 특이한 것이 많다. 생각외로 많이 팔린다고. 메뉴의 특징은 시원한 건 아이스 잔을 이용해 확실히 시원하게, 뜨거운 건 보온병에 담아 주는 등 확실히 뜨겁게 나온다는데 있다. 그 중에서도 차가운 음료가 유독 많은데 특히 모카 쉐이크와 미숫가루는 오픈 이후 끊임없이 인기를 받아온 메뉴. 베이글이나 구운 떡을 간식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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