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유쾌하고 엉뚱한 만화가 이우일, 현태준이 전하는 신나는 도쿄 여행기. 두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여행을 가게 된 배경에서부터 도쿄의 기발한 장난감 가게, 맛있는 음식들, 쇼핑하기 좋은 거리, 도쿄 사람들의 일상과 거리 풍경 등을 담은 재미있는 여행기를 수록하였다. 서로 다른 두 만화가가 찾아낸 도쿄의 숨은 명소를 재미있는 글과 만화와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11월 초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벌써 나는 일본을 네 번이나 다녀왔다.
친척이 산다거나, 특별히 일본인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연중 행사로 한 번씩은 다녀온 듯 하다.
여행서는 여러 권 읽어 봤는데, 아무래도 에세이풍의 여행기가 가장 재미있는 듯 하다.
<태양의 나라 일본> 손미나 누나의 두 번째 여행서는 책만 읽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 책이었고,
이 책 <현태춘, 이우일의 도쿄여행기>는 친구가 일본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재미있는 글귀로 내 눈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삽화가 아닐까.... 역시 만화가들이란.)
그러고보면
내 발로 직접 여행을 다니는 것보다
이렇게 책으로 만나는 해외여행도
재미가 참 쏠쏠한 듯 하다.
음...
그래도 가본 적이 없다면
책으로는 다 느낄 수 없겠지...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추억을 만들고 올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