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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직원들 ‘사랑의 도서관’ 조성

프리온라인 2007. 9. 11. 09:09

동국대 교직원들 ‘사랑의 도서관’ 조성
내일신문 | 기사입력 2007-09-10 17:27

 

[내일신문]

대부도 어린이들 위해

동국대 교직원 봉사모임인 ‘둥지회’ 가 8일 대부도의 ‘둥지 청소년의 집’ 어린이들을 위해 도사 2200권을 마련, 도서관을 조성해 화제다. 둥지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아동 보육시설인 ‘둥지 청소년의 집’과 결연을 맺고 매달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을 위해 둥지회는 지난 5월부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실시해왔다.

둥지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동국대 공과대학 학사운영실 임조경 계장은 “많은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다 보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며 “아이들에게 ‘작지만 꿈이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이렇게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아이들이 책을 더 소중히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책을 구입해 기증하고, 도서관의 관리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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