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여기에

약수동 멍

프리온라인 2007. 10. 16. 02:03

 

최준혁. 랭킹 5위 정도까지 올라갔었는데, 요새는 많이 떨어졌다.


 

오늘은 랭킹 2위 위 계장님께서 나한테 직접 연락을 해 왔다.

딱 집에 가려고 했던 차에... 아쓰. 집에 가고 있다가도 돌아왔을까??

웬 일로 장기복 선생이 끼어 갔다. ㅋㅋㅋ 어쩌면 내가 낀 걸지도...
그러다가 내가 탁 선생과 재우샘을 꼬드겨서 합세하게 했다.

 

이 장면은 담넘어에서 찍은 술자리 풍경이다.

나는 수준 이상으로 술을 마시면 이렇게 밖을 배회한다.

덜덜 떨다가 파장하기를 기다리는 것이지. 하하하.

 

겨겨우 얼어죽지 않을 만큼 기다리니 술자리가 끝났다.

정 팀장님과 함께 하는 술자리는 대부분(전부는 아니다) 1차로 끝나서 좋다.

그런데 -_- 탁 선생한테 잡혔다. 선배가 잡으면 뿌리칠 수 있어도

후배가 잡으면 그럴 수가 없더군...

 

탁 선생 집에 가서 양주와 맥주를 더 마셨다. (조금)

그리고 거기서 잤다. 세상에....

그 시각.... 어떤 놈의 쉐리가 시흥역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훔쳐가고 있었다. ㅠㅠ 외박하지 말자 외박하지 말자.

 

그것도 모른 채, 나는 탁 선생과 함께 놀다가 잠이 들었고,

다음 날에도 탁 선생의 극진한 손님대접을 받았다. 착하기도 해라.

(이불도 깔아주고~ 깨워도 주고~ 밥도 차려주고~~)

 

같은 옷에 같은 넥타이를 입고 출근하는 길.

휴가 내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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