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팀 주말 대낮 워크숍!!
구매팀(저의 前 부서) 주말 대낮 워크숍!
1. 성남실내수영장에서 수영
2. 점심으로 소갈비 냠냠 먹기
3. 가까운 율동 공원으로 산책
대부분은 늦은밤 음산한 분위기에서 워크숍을 하지만,
저는 이런 밝고 활기찬 워크숍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또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민망합니다.
다른 사람은 먼저 입장하고, 부장님만 남아 저를 기다립니다.
여기는 성남실내수영장입니다.
종합체육관이라서 굉장히 넓습니다.
지하에 수영장이 있는데, 부장님이 입장권까지 끊어놓고 기다리셨어요.
" 아, 안녕하십니까!! "
오랜만에 찾은 수영장에서 물 좀 먹고 나서
수영하는 법을 겨우겨우 기억해 냈어요.
우리 탁 선생은 마치 바다표범처럼 수영을 하더군요.
저는 맨 끝 레인에서 아주머니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나왔습니다.
먼저 나와서 혈압을 재어도 봤습니다. ㅋㅋ
점심을 먹고 찾은 성남 율동공원.
남자 다섯이서 호숫가를 거니는 모습이 참....
날씨는 참 좋더만요~ ^.^
재우샘, 부장님, 변과장님, 탁 선생...
멀리 번지점프대도 보이죠?
율동공원에는 호수가 있는데, 그 안에 분수가 시원합니다.
요 사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습니다.
율동공원의 시계탑. 동네 이름처럼 밤송이가 달려있네요.
율동(栗洞)공원이거든요. ※ 栗 : 밤 율
재우샘이 와 봤다는 율동공원에 유일한 카페.
맑고 화창한 날, 팥빙수를 시켜놓고 온갖 이야기들~
지금은 구매팀도 아닌데 함께 수영도 하고,
소고기도 먹고, 공원 산책도 같이 하고,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