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여기에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

프리온라인 2006. 7. 23. 22:18

일요일은 두문불출(杜門不出)하는 날!

 

나는 왠만해서는 일요일에 밖으로 나가질 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을 돌이켜 보면,

이태원종합안내소에서 봉사활동 하던 몇 개월 동안을 제외하면

일요일날 나가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좋은 일요일날 집에만 있냐는 소리를 듣곤 한다.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일요일은 싫다.

대체로 약속은 일요일에 잡지 않는다.

일요일은 식구들하고 지내는 날이기 때문이다.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보거나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눌 수 있는데,

그 시간마저 타인에게 방해받고 싶지가 않다.

 

ㅋㅋㅋ

 

이래놓고 여자친구 생기고 나서는,

계속 싸돌아다닌다고 오히려 욕 먹지 않으려나 몰라~

뭐 지금까지 한 거 봐서는

그럴 거 같지는 않고~

 

 

<오늘 저녁 시간>

 

 

매주 일요일 저녁은 뱃속에 기름칠 하는 날!

 


 

우리집에서는 술이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반찬이거나 간식일 뿐!

 


 

내 동생 지수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습니다. 거인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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