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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입원하셨어요. 뇌졸중... 오늘..

프리온라인 2005. 5. 8. 23:30

아버지가 입원하셨어요. 뇌졸중...

오늘 어버이날이었잖아요. 엄마랑 같이 병원에 갈 때,

화분에 담긴 카네이션을 사서 갖다 드렸답니다.

아버지께 큰 힘이 되지 못한 아들이네요.

어서 다시 건강해지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하나 바람이 가만히 두지를 않고,

부모님께 효도하고자 해도 부모님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옛말이 자꾸 생각나는 요즈음입니다.

 

살아계실 때 잘해드려야 할 텐데 말이에요.

결혼도 빨리 하고 싶고. ㅠ_ㅠ